[Archive86 in the CAR] 실용성에 고성능 한방울 넣은 해치백과 왜건의 미학
세단의 지루함 속에서 눈에 들어온 2박스 실루엣 도로 위는 세단과 SUV로 가득하다. 정형화된 3박스 세단의 답답한 트렁크 라인, 무겁고 높기만 한 SUV의 둔탁함 사이에서 트렁크와 실내가 하나로 이어지는 2박스 형태의 실루엣은 늘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가 해치백과 왜건이라는 차종에 처음 눈길을 주게 된 것은, 자동차라는 오브제가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비율과 공간의 자유로움 때문이었다. 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