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축구의 경계를 넘어 LA의 무대로 오르다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이들의 반응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수렴했다. ‘전성기의 끝’, ‘유럽에서의 도전 종료’, 심지어 ‘안락한 은퇴 수순’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유럽 중심적인 축구의 시선에서, 그의 선택은 분명 하강 곡선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잠시 축구공이 아닌 달러와 브랜드,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라는 렌즈로 이 이적을 바라본다면 어떨까? 나는 이번 이적이 손흥민의 커리어에 있어…
